연준 회의록 "전원 25bp 인상 지지, 연내 1회 추가 인상 적절"
연준이 공개한 회의록에 따르면 참석자 전원이 25bp 금리 인상을 지지했고, 대다수는 연말까지 한 차례 추가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거의 모든 참석자가 인플레이션 위험이 위쪽으로 치우쳐 있다고 봤고, 노동시장 위험은 대체로 균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수는 최근 장기 국채 금리가 올랐는데도 금융 여건이 여전히 성장을 받쳐 준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날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5.3496%로 2002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 채널은 늘 '연준이 아니라 재무부를 봐라'고 말하지만, 오늘만큼은 연준이 반대 방향으로 힘을 쓴 날입니다. 회의록은 말이 아니라 이미 내린 결정의 기록이고, 거기에 '한 번 더'가 적혀 있다는 게 핵심입니다. 특히 '장기 금리가 올라도 금융 여건은 괜찮다'는 문장은 연준이 5%대 장기 금리를 막을 생각이 없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그러면 금리를 누르는 일은 고스란히 재무부(바이백)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단기 국채 매입)에 넘어가죠. 서사 자체가 꺾인 건 아니지만, 재무부가 떠안을 짐이 하나 더 무거워진 겁니다. 단기적으로는 돈값이 비싸지는 쪽이라 위험자산에 불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