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동향 브리핑

가격이 아니라 돈의 흐름과 날짜를 본다

2026년 08월 26일 15:00 기준
오늘의 판단

베센트의 스승이 바이백을 때렸다

드러켄밀러가 WSJ에 재무부 국채 바이백을 공개 반대했다. 이 판을 떠받치던 '재무부가 금리를 눌러 준다'는 전제에 처음으로 무게 있는 반론이 붙었다.

실시간 시세 · 차트

달러 기준. 이 부분은 브라우저가 바이낸스에서 직접 받아 시세 15초 · 캔들 60초마다 갱신한다. 아래 브리핑 수치와 달리 지금 이 순간의 값이다.

불러오는 중…

오늘의 소재

오늘 들어온 소식 중 방향을 바꿀 만한 것만 골랐다.

매크로

드러켄밀러, 재무부 국채 바이백을 공개 반대 — 베센트의 멘토가 반대편에 섰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월스트리트저널 기고문에서 미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을 두고 "오히려 시장 위험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논지는 세 가지다. 펀더멘털에 맞서 자산 가격을 방어하려는 정부는 항상 패배해 왔다. 금리 상승은 앞으로 닥칠 위험을 알리는 신호인데 이를 인위적으로 누르면 재정 규율이 훼손되고 정치권의 방만한 운영을 부추긴다. 현재 10년물 4.70%는 명목 성장률을 반영한 정상 수준이고 금융 환경도 이미 완화적이라 개입의 타당성이 부족하다. 드러켄밀러는 헤지펀드 출신인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의 멘토로 알려져 있다. 우리 수집분에서도 10년물은 8월 24일 기준 4.70%로 8월 21일 4.74%에서 내렸고, 30년물 5.23%, 2년물 4.24%다.

그래서 무슨 뜻이냐

누가 무슨 말을 했느냐가 아니라, 누가 누구에게 했느냐를 보셔야 합니다. 이 판의 기본 전제는 이랬거든요. 미국 부채가 감당이 안 되니 장기 국채는 재무부가 바이백으로 직접 눌러 주고, 단기 국채는 지니어스법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사 준다. 그래서 코인판이 커져야 한다. 바이백은 그 서사의 첫 칸입니다. 그런데 그 첫 칸을 때린 사람이 베센트의 스승이에요. 외부 비판자가 아니라 같은 편 안쪽에서 나온 반론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그가 든 근거예요. 4.70%가 정상 수준이면 개입할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즉 바이백은 시장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정부가 필요해서 하는 것이라는 얘기죠. 물론 기고문 한 편이 정책을 되돌리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런 반론이 공개적으로 나오면 집행 규모와 속도에 정치적 비용이 붙습니다. 앞으로 바이백 소식이 나올 때는 "할 수 있다"인지 "하기로 했다"인지를 더 세게 나눠서 보셔야 합니다.

원문
시장

8만 1천을 찍고 7만 8천으로 되돌렸다 — 되돌림이 빨랐던 이유

BTC는 8만 1,000달러를 넘어섰다가 코인니스 기준 오전 6시 7분 7만 8,000달러를 하회해 7만 7,950달러에 거래됐다. 우리 스냅샷(오전 8시 27분) 기준 바이낸스 BTC는 7만 8,652달러(-0.37%), ETH 2,450달러(-1.38%), XRP 1.4421달러(-2.63%), SOL 97달러(-1.33%)다. 전체 시가총액은 2조 6,602억 달러로 24시간 -2.68%다. 코인데스크가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해 전한 BTC 선물 미결제약정은 58만 7,584 BTC로 8월 14일 64만 5,760 BTC에서 5만 8,176 BTC(9.0%) 줄어 5개월래 최소다. 블록미디어는 되돌림 원인으로 고래와 장기 보유자 매도를 짚었고, 4년 휴면 고래가 1,400 BTC를 팔아 7,650만 달러를 실현했다는 소식도 있었다. 지난 1시간 강제청산은 1억 1,900만 달러다. 펀딩비는 BTC 0.0083%, ETH 0.0035%로 어제(BTC 0.010%)보다 더 낮다.

그래서 무슨 뜻이냐

미결제약정이 5개월래 최소인데 가격은 6만 2,000달러에서 8만 달러까지 올라왔습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면, 이번 상승에 새로 들어온 레버리지 롱이 거의 없었다는 겁니다. 숏이 강제로 정리되면서 만들어진 자리라는 뜻이죠. 코인데스크는 이걸 "랠리 구조가 건전하다"고 평가했는데, 절반만 맞는 말입니다. 레버리지가 얇으니까 무너질 때 연쇄 청산으로 크게 밀릴 위험은 확실히 작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위로 밀어 올릴 연료도 없다는 뜻이에요. 숏은 유한하거든요. 정리될 게 다 정리되면 그다음부터는 현물로 사 줄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어제 8만 1,000달러를 찍고 오늘 7만 8,000달러로 밀린 겁니다. 팔 사람은 4년 묵힌 고래인데 살 사람이 아직 얇습니다. 펀딩비가 어제보다 더 내려온 것도 같은 얘기입니다. 롱이 붙지 않고 있어요.

원문
기관

ETF는 5거래일 연속 유입 — 그리고 시장 관심이 반도체에서 금·BTC로 옮겨 갔다

우리 수집분(The Block 집계, 8월 21일 기준) BTC 현물 ETF 순유입은 3억 750만 달러로 5거래일 연속 유입이고 5거래일 합은 19억 1,780만 달러다. 이 중 IBIT가 2억 3,930만 달러로 78%를 차지한다. ETH 현물 ETF는 1억 7,410만 달러 순유입, 5거래일 합 6억 3,710만 달러다. 이 집계는 3~5일 늦게 올라오므로 오늘 이 순간의 유입은 아니다. 별도로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금 현물 ETF(GLD)와 비트코인 현물 ETF(IBIT)가 거래량 기준 상위 10대 ETF에 복귀했고, 올여름 상위권을 장악했던 일부 반도체 ETF가 밀려났다"며 통화가치 하락(debasement) 투자가 부상하는 신호로 해석했다. 솔라나 현물 ETF도 5거래일 연속 유입에 하루 3,350만 달러로 올해 최대를 기록했다.

그래서 무슨 뜻이냐

가격이 밀린 날에도 방향은 여기서 확인됩니다. 5거래일 연속으로 19억 달러가 들어왔고, 그 78%가 블랙록 한 곳입니다. ETF로 들어오는 돈은 자문사와 연기금 계좌를 거치기 때문에 한 번 배분을 정하면 며칠 만에 빠지지 않습니다. 더 중요한 건 발추나스가 짚은 쪽이에요. GLD와 IBIT가 같이 거래량 상위로 올라오고 반도체 ETF가 밀렸다는 건, 돈이 AI 성장 베팅에서 가치저장 베팅으로 조금씩 자리를 옮기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건 코인 뉴스가 아니라 화폐 뉴스예요. 금과 비트코인은 서로 다른 자산인데 왜 같이 움직일까요? 둘 다 "찍어낼 수 없다"는 공통점 하나로 사는 자산이거든요. 그 둘이 동시에 거래량 상위로 올라온다는 건 시장이 돈 찍는 쪽을 걱정하기 시작했다는 신호입니다. 다만 우리 집계는 8월 21일에서 멈춰 있고, 그 이후 이틀 사이에 가격이 8만 1,000달러를 찍고 7만 8,000달러로 밀렸습니다. 이 되돌림 구간의 유입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원문
규제

미국 39개 주 은행협회가 자체 블록체인을 만든다 — 다만 아직 기술 파트너도 없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39개 주 은행협회가 은행권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 '뱅크체인 얼라이언스'를 구축한다. 2027년 출시를 목표로 스테이블코인, 토큰화 예금, 스마트 결제를 지원할 예정이고 은행 업계가 직접 설계·운영하는 구조다. 현재는 프로젝트를 담당할 기술 파트너를 물색하는 단계다. 같은 날 암호화폐 인프라 업체 제로해시가 OCC에 연방 신탁은행 인가를 재신청했다. 지난달 첫 신청은 일부 미비점으로 반려됐고, 이번에는 사업 범위를 축소해 신탁 업무에 집중했다. 의견 수렴 기간은 9월 17일까지다. 제로해시는 모건스탠리 E트레이드, 블랙록, 스트라이프, 프랭클린템플턴에 인프라를 공급한다. 일본에서도 은행권이 예금 토큰 은행간 송금 실증에 들어갔고, 실시간 시장 결제에 블록체인 도입을 검토 중이다.

그래서 무슨 뜻이냐

전 세계 금융회사들이 지금 뭘 하고 있습니까. 토큰화하고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붙이고 있습니다. 왜 할까요? 미래를 선점하려는 것도 있지만, 안 하면 자기 자리가 없어지겠구나 하는 판단이 더 큽니다. 39개 주 은행협회가 모였다는 건 대형은행 몇 곳이 아니라 지역은행 전체가 움직였다는 뜻이거든요. 예금이 토큰화된 형태로 옮겨 다니기 시작하면 결제망을 못 잡은 은행은 예금을 뺏깁니다. 그러니까 이건 기회를 잡는 행동이 아니라 자리를 지키는 행동이에요. 다만 한 겹 벗기고 보셔야 합니다. 출시는 2027년 목표이고 지금은 기술 파트너를 찾는 단계입니다. 확정된 집행이 아니라 계획 발표예요. 오늘 가격에 영향을 줄 소식이 아닙니다. 반면 제로해시 건은 실제 심사가 돌아가는 절차입니다. 반려됐던 신청을 사업 범위를 줄여서 다시 냈어요. 규제 당국을 뚫는 정석적인 방법이고, 9월 17일이라는 날짜가 붙어 있습니다. 날짜가 붙은 쪽이 진짜입니다.

원문
매크로

보스턴 연은 총재는 인하가 아니라 '인상'을 말했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지속적인 디플레이션 증거가 없는 한 조만간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우리 수집분 기준 역레포 잔고는 8월 25일 4억 500만 달러로 8월 24일 3억 8,000만 달러에서 늘었지만 사실상 비어 있는 수준이고, 연준 총자산은 8월 19일 기준 6조 7,457억 달러로 한 주 사이 142억 6,000만 달러 줄었다. TGA는 8월 24일 9,332억 달러로 직전 9,351억 달러에서 소폭 줄었다. 잭슨홀 미팅은 8월 28일, 9월 FOMC는 9월 16일이다.

그래서 무슨 뜻이냐

시장이 은근히 깔고 있는 인하 기대와 반대 방향의 발언입니다. 한 명의 지역 연은 총재 발언이라 그대로 정책이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런 발언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연준 안에서 인하 합의가 아직 없다는 뜻이에요. 그리고 우리 수집 데이터도 같은 쪽을 가리킵니다. 연준 총자산이 한 주에 142억 달러 줄었습니다. 긴축은 여전히 진행 중이에요. 역레포는 이미 비어 있어서 여기서 시장으로 더 흘러나올 여유분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지금 코인이 오른 건 연준이 돈을 풀어서가 아닙니다. 그래서 연준이 아니라 재무부를 보라는 얘기를 계속 하는 거고요. 그런데 오늘 드러켄밀러가 바로 그 재무부를 때렸습니다. 이번 주에 잭슨홀이 있지만 지금 판을 움직이는 축이 연준이 아니라서, 여기서 큰 게 안 나와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원문

출처: 코인니스 속보 · 블록미디어 RSS

매크로 유동성

이 채널이 코인 가격보다 먼저 보는 것들. 돈이 어디서 나와서 어디로 가는가.

재무부 TGA 잔고2026-08-24
$933B ▼ -1.86B

재무부 곳간. 여기서 돈이 나가면 시중 유동성이 늘고, 쌓이면 빨아들인다.

미 10년물 국채2026-08-24
4.70% ▼ -0.04%

장기 금리. 내려가면 위험자산에 유리하다.

미 30년물 국채2026-08-24
5.23% ▼ -0.04%

재무부 바이백의 표적. 이 채널이 가장 자주 보는 금리.

역레포(RRP) 잔고2026-08-25
$0.41B ▲ 0.03B

0에 가까울수록 시중에 풀린 돈이 많다는 뜻.

연준 총자산2026-08-19
$6.75T ▼ -14256.00

늘면 완화, 줄면 긴축(QT).

달러지수2026-08-21
118.06 ▼ -0.19

달러가 약해지면 코인·금이 상대적으로 오른다.

읽는 법

먼저 시차부터 말씀드립니다. FRED 금리는 8월 24일이 최신이라 지금 시장과 이틀 차이가 있습니다. 그 기준으로 10년물은 4.70%로 8월 21일 4.74%에서 내렸고, 30년물 5.23%(직전 5.27%), 2년물 4.24%(직전과 동일)입니다. 장기물만 내리고 단기물은 그대로예요. 블록미디어는 이 금리 하락의 원인으로 재무부 바이백 확대와 유가 급락을 짚었습니다. 즉 경기가 좋아져서 내린 게 아니라 사 주는 손이 생겨서 내린 겁니다. 바로 그 지점을 드러켄밀러가 오늘 때린 거고요. 광의 달러지수는 8월 21일 118.06으로 118.25에서 내렸고, 연준 총자산은 8월 19일 6조 7,457억 달러로 한 주 사이 142억 6,000만 달러 줄었습니다. 역레포는 4억 500만 달러로 사실상 비었고, TGA는 9,332억 달러로 8월 내내 9,300억~9,600억 사이에 머물러 있습니다. M2는 7월 1일 기준 23조 2,180억 달러로 6월 23조 1,152억 달러에서 1,028억 달러 늘었습니다. 정리하면 통화량은 늘고 있는데 연준 대차대조표는 줄고 있습니다. 돈을 푸는 주체가 연준이 아니라는 뜻이에요.

출처: 미 재무부 Fiscal Data API · 세인트루이스 연준(FRED) — 둘 다 정부 공개 데이터

시세 · 파생

BTC 도미넌스59.3%
전체 시총$2.67T-4.12%
공포탐욕지수65Greed
원/달러1,383.1
종목업비트바이낸스 24h김프펀딩비
BTC비트코인 109,981,000원 $79,086 -2.04% +0.54% +0.0056%
ETH이더리움 3,425,000원 $2,465 -1.77% +0.47% +0.0100%
XRP리플 2,005원 $1.443 -5.04% +0.49% +0.0100%
SOL솔라나 135,100원 $97.070 -4.72% +0.63% +0.0070%

출처: 업비트 · 바이낸스 공개 API · CoinGecko · alternative.me · open.er-api.com

거래량 — 붙기 시작했다

가격이 올라도 거래량이 안 붙으면 추세가 얇다. 얼마나 올랐나보다 누가 참여했나를 보는 자리다.

직전 거래일2026-08-25
2,554억

업비트 BTC/KRW 일 거래대금. 오늘치는 아직 진행 중이라 뺐다.

30일 평균 대비
2.70배

1배를 못 넘으면 평소보다도 안 붙은 것이다.

역대 최대 대비2024-12-03
11%

2023-12-01 이래 999일 중 가장 컸던 날 대비. 과열 구간에서는 100%에 붙는다.

읽는 법

업비트 BTC/KRW 직전 완료일(8월 24일) 거래대금은 1,968억 5,000만원입니다. 30일 평균 874억 2,000만원의 2.25배예요. 최근 한 달 기준으로는 확실히 붙었습니다. 그런데 2023년 11월 30일 이후 999일 중 최대였던 2024년 12월 3일 2조 3,046억원과 비교하면 8.5% 수준입니다. 열 배 넘게 차이가 납니다. 공포탐욕지수는 74(탐욕)로 30일 전 30에서 두 배 넘게 뛰었는데, 참여자 규모는 지난 불장의 10분의 1도 안 됩니다. 감정이 먼저 뛰고 돈은 아직 안 왔다는 뜻입니다. 김치프리미엄은 우리 계산 기준 BTC +0.52%로 어제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코인니스는 어제 저녁 김프 0%를 기록했다고 전했고요. 국내 수급이 이제 막 균형점에 온 자리입니다. 보통 한국이 뒤늦게 크게 붙어서 김프가 벌어질 때가 과열 구간인데, 아직 그 구간은 아닙니다.

출처: 업비트 일봉 API (무료)

ETF 자금흐름

기관 돈이 실제로 들어오는지 보는 자리. 말이 아니라 돈의 이동이다. 이 수치는 2026-08-21 기준이다. 집계가 며칠 늦게 올라오므로 오늘 시세와는 시차가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입 (최신 집계일) 2026-08-21
+308M달러

5일 연속 순유입 · 최근 5거래일 합 +1,918M달러

IBIT+239.3M
FBTC+30.2M
BTC+13.6M
BITB+9.2M
MSBT+7.7M
HODL+4.4M

이더리움 현물 ETF

순유입 (최신 집계일) 2026-08-21
+174M달러

5일 연속 순유입 · 최근 5거래일 합 +637M달러

ETHA+150.8M
ETH+11.5M
FETH+9.6M
ETHW+2.2M
읽는 법

The Block 집계 기준 8월 21일 BTC 현물 ETF 순유입은 3억 750만 달러이고 5거래일 연속 유입, 5거래일 합 19억 1,780만 달러입니다. 하루 규모보다 연속이라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종목별로는 IBIT 2억 3,930만 달러, FBTC 3,020만 달러, BTC 1,360만 달러, BITB 920만 달러 순이고 블랙록 한 곳이 전체의 78%예요. 쏠려 있다는 건 뒤집힐 때도 한 곳만 보면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ETH 현물 ETF는 1억 7,410만 달러로 역시 5거래일 연속, 합 6억 3,710만 달러입니다. 반드시 짚고 갈 것은 시차입니다. 이 집계는 3~5일 늦게 올라옵니다. 그사이 BTC는 8만 1,000달러를 찍고 7만 8,000달러로 밀렸어요. 이 되돌림 구간에서도 기관이 계속 샀는지는 아직 데이터로 확인할 수 없습니다.

출처: The Block 차트 API (무료·키 불필요). Farside·CoinGlass가 막혀 이 경로로 받는다.

온체인

가격 밖에서 확인하는 신호. 차익실현 압력이 쌓였는가, 그리고 실제로 쓰이고 있는가를 본다.

MVRV2026-08-25
1.48 ▼ -0.01

1~2 구간은 회복기다. 차익실현 압력이 아직 크지 않다.

활성 주소2026-08-25
673,531 ▲ 10.15K

실제로 쓰이고 있는가. 가격만 오르고 이게 안 늘면 얇은 상승이다.

해시레이트2026-08-25
888 EH/s 보합

채굴자가 네트워크에 쏟는 자원. 장기 신뢰의 대리지표다.

읽는 법

MVRV는 8월 24일 기준 1.491로 직전 1.468에서 올랐습니다. 시장 평균 매수단가 대비 49% 위에 있다는 뜻이에요. 과열 구간으로 부르는 3 이상과는 아직 거리가 멉니다. 다만 방향은 계속 올라가고 있고, 이 수치가 오른다는 건 들고 있는 사람들의 평가이익이 쌓인다는 뜻이라서 매도 압력도 같이 쌓입니다. 실제로 어제 4년 휴면 고래가 1,400 BTC를 팔아 7,650만 달러를 실현했고, 블록미디어는 8만 달러에서 밀린 원인으로 고래와 장기 보유자 매도를 짚었습니다. 활성주소는 66만 3,383개로 전일 53만 4,757개에서 24% 늘었습니다. 실제로 사람이 움직였다는 신호라 이쪽은 긍정적입니다. 스테이블코인 총 공급은 3,104억 4,000만 달러로 하루 사이 10억 8,000만 달러 늘었습니다. 다만 상위 6종만 보면 USDT는 3,670만 달러 줄었고 USDC는 730만 달러 늘어 거의 제자리예요. 늘어난 10억 달러의 대부분이 상위권 밖에서 나왔고, 어디서 나왔는지는 지금 수집분으로 특정할 수 없습니다.

출처: Coin Metrics 커뮤니티 API (무료·키 불필요)

탈달러 — 중국은 무엇을 팔고 무엇을 샀나

코인이 오르는 큰 배경. 기축통화 신뢰가 흔들릴 때 각국이 어디로 가는지를 보면, 비트코인을 사는 이유도 같은 줄에 놓인다.

중국의 미 국채 보유2025-12
$684B ▼ 최대 대비 -48%

기간 최대 $1317B에서 줄어드는 중이다. 미국채를 계속 팔고 있다는 뜻이다.

중국의 금 보유(추정)2025 (연간)
$324B ▲ 2010년 대비 +580%

총준비금에서 금 제외분을 뺀 값이다. 국채를 판 돈이 어디로 갔는지 보여준다.

읽는 법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는 2025년 12월 기준 6,844억 달러입니다. 역대 최대였던 1조 3,167억 달러의 52% 수준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반면 중국의 금 보유 평가액은 2025년 기준 3,238억 7,000만 달러로 2024년 1,912억 2,000만 달러에서 69% 늘었습니다. 국채를 줄이고 금을 늘리는 방향이 숫자로 그대로 나타납니다. 이 데이터는 월별·연도별 집계라 몇 달 시차가 있으니 오늘의 신호로 읽으면 안 됩니다. 다만 오늘 발추나스가 짚은 GLD·IBIT 거래량 상위 복귀와 같은 방향입니다. 국가는 금을 사고 시장은 금과 비트코인을 같이 사고 있어요. 달러를 안 쓰겠다는 얘기가 아니라, 달러로 표시된 채권 말고 다른 걸 담아 두겠다는 얘기입니다.

출처: 미 재무부 TIC(국가별 미국채 보유, 월간) · World Bank 준비금 통계(연간) — 둘 다 무료 공개

스테이블코인

코인판에 들어와 있는 실탄. 늘면 살 돈이 들어온 것이고, 줄면 빠져나간 것이다. 지니어스법이 이 돈을 미 단기국채로 밀어넣는다.

총 공급량
$310.2B +1.11B

전일 대비 변화. 며칠 연속 늘면 매수 여력이 쌓이는 중이다.

발행사별

USDT$183.2B+0.06B
USDC$73.8B-0.06B
USDS$6.6B-0.00B
DAI$4.8B-0.00B
USDe$4.1B+0.01B

체인별

Ethereum$147.4B
Tron$93.0B
Solana$15.9B
BSC$13.9B
Hyperliquid L1$6.8B
Base$4.9B

출처: DefiLlama (무료 공개 API)

규제 · 정책 타임라인

이 채널 논리의 뼈대. 가격이 아니라 날짜가 방향을 정한다.

D-2
매크로잭슨홀 미팅 2026-08-28

연준 의장 연설이 나오는 자리. 다만 지금 시장을 움직이는 건 연준보다 재무부라서, 여기서 큰 게 안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

D-9
매크로미국 8월 고용보고서 2026-09-04

고용이 꺾이면 인하 명분이 생긴다. 연준 경로를 바꾸는 첫 관문.

D-16
매크로미국 8월 CPI 2026-09-11

물가가 잡혀야 인하가 가능하다. 다만 최근 CPI는 부합해도 코인 상승 재료로는 역부족이었다.

D-20
규제클래리티법(CLARITY Act) 상원 표결 예정 2026-09-15

코인의 증권/상품 구분을 확정하는 법. 8월 표결이 9월로 연기됐다. 통과 여부가 알트코인 제도권 편입 속도를 좌우한다.

D-21
매크로9월 FOMC 금리 결정 2026-09-16

현재 시장은 동결 우세로 본다. 인하 신호가 나오면 유동성 기대가 붙는다.

D-145
규제지니어스법(GENIUS Act) 시행 2027-01-18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는 준비금을 잔존만기 93일 이하 단기 국채로 채워야 한다. 단기 국채 수요를 인위적으로 만드는 장치 — 이 채널이 '코인을 살려야 달러가 산다'고 말하는 근거의 절반.

기관 포지션 (13F)

비트코인 ETF(IBIT)를 보유했다고 SEC에 신고한 기관들. 분기마다 갱신되며, 개인이 팔 때 기관이 샀는지를 보는 자료다.

기관양식제출일
Titiun Yejiel (CIK 0002118914)INFORMATION TABLE2026-04-10
Brooklands Fund Management Ltd (CIK 0002036388)INFORMATION TABLE2025-11-14
BERKSHIRE CAPITAL HOLDINGS INC (CIK 0001133742)INFORMATION TABLE2024-11-12
BERKSHIRE CAPITAL HOLDINGS INC (CIK 0001133742)INFORMATION TABLE2026-05-12
BERKSHIRE CAPITAL HOLDINGS INC (CIK 0001133742)INFORMATION TABLE2025-05-13
Brooklands Fund Management Ltd (CIK 0002036388)INFORMATION TABLE2025-05-13
Eagle Bay Advisors LLC (CIK 0001862864)INFORMATION TABLE2025-07-11
BERKSHIRE CAPITAL HOLDINGS INC (CIK 0001133742)INFORMATION TABLE2024-08-13
BERKSHIRE CAPITAL HOLDINGS INC (CIK 0001133742)INFORMATION TABLE2025-08-14
BERKSHIRE CAPITAL HOLDINGS INC (CIK 0001133742)INFORMATION TABLE2024-05-13
BERKSHIRE CAPITAL HOLDINGS INC (CIK 0001133742)INFORMATION TABLE2025-11-14
BERKSHIRE CAPITAL HOLDINGS INC (CIK 0001133742)INFORMATION TABLE2025-02-11

출처: SEC EDGAR 전문검색 (정부 공개)

정리

오늘의 새 정보는 가격이 아니라 드러켄밀러입니다. 이 판을 떠받치던 '재무부가 장기 국채를 사서 금리를 눌러 준다'는 전제에, 재무장관의 멘토가 공개적으로 반대편에 섰습니다. 정책이 당장 뒤집히지는 않겠지만 앞으로 바이백 소식은 규모보다 확정 여부를 먼저 보셔야 합니다. 시장 쪽은 8만 1,000달러를 찍고 7만 8,000달러로 밀렸습니다. 미결제약정이 5개월래 최소라는 건 이번 상승에 레버리지가 거의 안 붙었다는 뜻이고, 무너질 위험이 작은 대신 위로 밀 연료도 없다는 뜻입니다. ETF는 5거래일 연속 19억 달러가 들어왔지만 그 집계는 8월 21일에서 멈춰 있습니다. 거래량은 지난 불장 고점의 8.5%인데 감정지표는 벌써 74입니다. 방향은 어제와 달라지지 않았고, 자리는 어제보다 조금 더 신중해졌습니다.

내일 볼 것